🏴지난 1달간의 블시소 모임 이야기

💬블시소 뉴스레터 <블시소 조각집>

2022. 10. 26.

🏴지난 1달간의 블시소 모임 이야기

🏴 뉴스레터 <매거진 블랙아웃>

블시소 조각집, 그 두번째 조각

"당신과 나의 사랑 이야기"

<MY LOVE STORY> 모임 #2

💌 이번 주차는 블랙아웃 시네마 소셜 클럽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블시소 조각집(Pieces of BCSC)'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럼 지난 한달간 블시소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번 구경해보실까요? 👀

블랙아웃 시네마 소셜 클럽 시즌5, 3번째 커리큘럼
"당신과 나의 사랑이야기, <MY LOVE STORY>"

<MY LOVE STORY>는 "당신과 나의 사랑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모임으로서, 다양한 사랑의 모양 중 '첫사랑, 후회, 사랑, 현실, 이별, 결혼'의 6가지 모양에 관한 깊은 탐구를 진행하는 커리큘럼입니다.

What's in <MY LOVE STORY>? 👇🏻👇🏻

지난 10월 1일 토요일 저녁 6시, <MY LOVE STORY>의 두번째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9월 24일, 영화 <클래식>을 통해 첫번째 주제 '첫사랑(First Love)'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더라면, 이번 두번째 세션에는 영화 <봄날은 간다>를 통해 사랑의 6가지 모양 중 두번째 모양, '후회(Regre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모임의 세션에서는 영화 이야기를 시작으로, 미리 준비된 질문에 대한 답변, 그리고 글쓰기와 낭독까지. 드디어 멤버 10명 전원이 모두 참석하여,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사랑의 '후회(Regret)'란?

여러분은 사랑하며 후회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 사랑했던 그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감정이 바로 후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랑을 하며 후회했던 경험."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맞지 않음과 맞춰 나감의 과정."

3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는 위의 질문을 통해 멤버 서로 서로의 시선을 더욱 깊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지난 첫번째 세션에서 나눈 주제가 '첫사랑'이었기에, 가장 찬란하고 빛났던 사랑이 어쩌면 첫사랑이기에, 더욱 후회의 감정을 잘 나눌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음 10월 29일 토요일, 그 세번째 시간에는 영화 <노트북>를 통해 사랑의 세번째 모양 '사랑(LOVE)'에 대한 깊은 탐구를 진행합니다.

지난 두번째 세션과 마찬가지로 이번 세번째 시간에도 멤버 10명 전원이 함께 모여,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고독의 달콤함과 외로움의 역설"

<ABOUT SOLITUDE> 모임 #1~2

블랙아웃 시네마 소셜 클럽 시즌5, 4번째 커리큘럼
"고독의 달콤함과 외로움의 역설, <ABOUT SOLITUDE>"

<ABOUT SOLITUDE>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일 일요일, 우리는 모두 첫 모임을 통해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첫번째 시간에는 영화 <중경삼림>을 통해 고독의 4가지 이야기 중, 그 첫번째 '관계의 고독(RELATIONSHIP)'에 대한 시선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16일 일요일, 그 두번째 모임 시간에는 영화 <스펜서>를 통해 고독의 4가지 이야기 중, 그 두번째 '삶의 고독(LIFE)'에 대한 시선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What's in <ABOUT SOLITUDE>? 👇🏻👇🏻

여러분에게 있어 고독(SOLITUDE)는 어떠한 의미를 갖고 계신가요?

고독을 뜻하는 'SOLITUDE'는 외로움을 뜻하는 'LONELINESS'와 달리,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아주 잘 지내는',

'고독을 향유하는',

'내면이 단단하고 견고하여 무너지지 않는 외로움', 등을 뜻하고 있죠.

"고독의 달콤함과 외로움의 역설, <ABOUT SOLITUDE>" 모임은 바로 이러한 긍정적인 의미의 고독에 주목하여, 고독의 달콤함을 함께 향유하고 깊게 탐구하는 모임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외로움을 본연적으로 느끼기에, 고독을 향유하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런 역설적인 모순 또한 알아가는 모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첫번째, 두번째 세션 시간에는 영화 이야기와 더불에 다음 질문에 대한 서로의 시선을 나누며, 그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었습니다.

"관계의 고독(RELATIONSHIP), <중경삼림>" 세션 질문

1) 함께 있으면서도 외로웠던 순간

2) 가장 친했던 사람과 멀어져본 경험

3)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의 유형

4) 혼자 있고 싶은 마음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

"홍콩은 그 자체로 외로움의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도시입니다. 이곳에 사는 <중경삼림>의 사람들은 모두 고독을 잊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얼마나 외로운가 하면 통조림과 강아지를 붙들고 한탄하거나, 물이 떠렁지는 수건에 감정이입해서 눈물 흘리지 말라고 위로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홍콩의 화려한 불빛 사이로 흐르는 외로움에 끊임없이 휩쓸리고 표류합니다."

"삶의 고독(LIFE), <스펜서>" 세션 질문

1) 자유와 책임감의 역설

2) 나를 옭아매는 족쇄

3) 희생해야했던 나날, 경험

4) 지독하게 우울했던 날의 기억

"삶이란, 자유와 책임감이 끊임없이 싸우는 전쟁터와도 같습니다. 다이애나 스펜서로서의 자유와 다이애나 왕세자비로서의 책임감이 맞붙는 영화 <스펜서>. 개인의 희생과 책임감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갑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모순적이게도 더욱 고독을 향해 전진합니다."

11월 6일 예정된 세번째 모임 시간에는 영화 <블랙스완>을 통해 고독의 세번째 이야기, '꿈의 고독(DREAM)'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호스트 안민태(민씨네), 이윤정(이서) 두분께서 공동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인 만큼, 대화의 깊이를 더해 멤버 여러분 모두 고독의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매력에 푹 빠져버릴 수 있는 모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